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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다 보면 고령운전자의 차 사고 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있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차량을 끌고 다니는 것이 원인일 수도 있겠죠.
이렇게 고령운전자가 내는 추돌사고를 막는 데에 비상제동장치의 설치가 효과적이라고 나타났습니다.
그럼 비상제동장치가 무엇인지, 그 필요성은 어떠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비상자동제동장치(AEBS)란?
AEBS, Advanced Emergency Braking System
비상자동제동장치는 급발진이나 사고를 피하기 위해 차량 운전자가 긴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을 때 차량의 제동 성능을 즉각적으로 향상시켜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급격하게 밟거나 갑작스러운 장애물이나 위험 상황을 감지할 때 작동합니다. 비상제동장치는 보통 차량의 브레이크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으며,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 추가적인 제동력을 자동으로 발생시켜 차량의 정지거리를 단축시킵니다. 이를 통해 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운전자와 승객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차량과 같은 첨단 기술이 통합된 비상제동장치도 개발되어, 차량이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상자동제동장치(AEBS)는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운행 중 추돌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냅니다. 그럼에도 운전자가 제동하지 않으면 차량 스스로 멈추거나 속도를 줄입니다. 이때 작동되는 시간은 추돌 0.8초 전입니다.
AEBS, 추돌사고를 막을 수 있나?
특히 AEBS는 고령 운전자가 관련된 추돌사고 100건 중 23건을 예방할 수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100명 중 16명이 AEBS를 장착하고 있어 20~30대에 비해 현저히 적습니다. AEBS는 지난해 1월 개발된 신차에 한해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구매율이 낮은 고령 운전자의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재정 지원을 통해 AEBS 장착 차량 구매를 유도하고, 운전 능력이 저하된 고령 운전자에 대해서는 AEBS 장착 차량만 운행할 수 있는 조건부 면허 발급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중요성은 도로 안전의 맥락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특히 고속으로 달리는 도로에서는 불충분한 제동 반응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합니다. AEBS는 추가적인 힘으로 운전자의 제동 노력을 보완함으로써 충돌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속한 대응 시간은 사람의 실수로부터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 기술은 사고율을 줄이고 도로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고령운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 중 전방주시 태만을 하지 않고 안전운전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정 나이가 넘어서면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을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