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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어깨는 다양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해주는 복합적인 관절 구조로, 그만큼 다양한 이유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어깨관절은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사용으로도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특히나 컴퓨터 작업, 장시간 운전, 과격한 운동 등은 어깨에 부담을 주고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어깨통증의 주요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깨 통증의 원인
석회성 건염
석회성 건염은 어깨를 움직이는 회전근개의 힘줄 주변에 칼슘이 침착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체대사 이상, 퇴행성 변화, 어깨의 과도한 사용, 운동 부족 등이 원인입니다. 날카로운 것으로 찔리는 듯한 매우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팔을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어깨에 열감이 느껴지고, 주변을 눌러보면 압통도 느껴집니다. 돌의 일종인 석회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섬유화가 심해지면 오십견, 충돌증후군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
주로 40~50대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어깨 관절막이 퇴행성 변화로 굳어지면서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팔을 들기가 어려워서 옷을 입고 벗을 때 불편합니다. 샤워할 때 어깨나 등을 씻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회전근개 파열
회전근개파열은 회전근개를 구성하는 4대 근육(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 힘줄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중장년층은 주로 퇴행성 변화로 인해 파열되고, 젊은 층은 테니스나 골프 등 어깨 관절을 이용한 스포츠 활동을 할 때 파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 어깨 통증이 심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줄고, 팔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것도 아니어서 파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중년층이 오십견인 줄 알고 나중에 회전근개파열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파열 범위가 넓어지면서 통증의 강도가 다시 높아지고, 치료 과정이 어려워지고 예후가 좋지 않아 조기에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
어깨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가 견봉이라고 불리는 어깨뼈와 충돌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견봉뼈와 회전근개 사이에 일정한 공간이 있어 팔을 돌려도 회전근개가 충돌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지만 간격이 좁아져 마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팔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안에서 뭔가가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팔을 완전히 들었을 때는 통증이 줄어드는 경향도 있습니다. 방치할 경우 회전근개가 손상돼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과 관리
어깨통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너무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올바른 자세와 체형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스트레칭 및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하여 어깨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어깨 질환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 후 일상생활에서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통증이 나타나면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어깨 관리를 통해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깨 통증 유발 질환의 범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경증 초기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합니다. 간혹 파스와 진통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깨 관절 상태가 악화되면 회복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어깨 결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깨가 아프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최대한 빨리 치료를 진행하십시오. 어깨 건강을 유지하고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예방이 필요합니다.